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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고등학교와 유흥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우후죽순 발생하는 등 일상생활 속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거나, 확인하기 어려운 신규 확진자는 최근 2주간 26.5%를 기록했다. 4명 중 1명 이상은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것으로, 그 만큼 숨은 감염 전파가 일상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0시 기준으로 최근 2주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조사중' 사례 비중은 26.5%로 나타났다. 이 기간 발생한 전체 확진자는 8620명이다.
선행 확진자 접촉 사례는 46.2%로 감염경로 사례 중 가장 많았다. 집단발병 사례로 파악된 비율은 22.3%였으며 해외유입 관련은 3.8%를 차지했다.
최근 1주간(17~23일, 0시 기준) 지역 일평균 확진자는 수도권 371.3명, 경남권 55.9명, 경북권 49.6명, 충청권 45.6명, 호남권 36.4명, 강원권 19.7명, 제주권 7.9명 순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주요 집단발생 신규 사례를 보면 경기 양주시 에서 지인 관련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 12명은 지표 환자 포함 가족 2명, 지인 8명, 기타 2명이다.
또 강원도 인제군의 한 고등학교와 관련해서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7일 해당 고교의 학부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학생 3명이 감염됐고, 나머지 10명은 외부 강사에 의한 연쇄감염이다.
전남 목포시 조선업 관련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확인됐다.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지표 환자를 포함해 조선업 관련 동료 5명으로 나타났다.
경남 김해 유흥업소 관련 집단감염도 드러났다.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지표 환자 포함 유흥업소 종사자 4명과 지인 1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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