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오는 25일(이후 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사진은 그가 지난 3월 4일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와 시범 경기에서 투구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오는 25일(이후 한국시각)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앞서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지난 23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리는 화이트삭스와의 3연전에 나설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김광현은 이중 첫 날인 오는 25일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이어 잭 플래허티와 존 갠트가 각각 오는 26일과 27일에 등판한다.


김광현은 지난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등판했다. 당시 3.1이닝 2피안타 3볼넷 4실점(1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패전이었다. 올시즌 김광현은 6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73를 기록중이다. 

이번 등판은 지난 샌디에이고전 이후 8일 만의 등판이다. 김광현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그가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경기하는 건 빅리그 입성 후 처음이다.


화이트삭스는 강한 타선을 자랑한다. 24일 기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26승 18패)에 올라있고 팀 타율 은0.255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4위다. 출루율도 0.341로 전체 2위다.

요주의 선수는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예르민 메르세데스다. 메르세데스는 타율 0.354 6홈런 2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요안 몬카다, 호세 아브레유, 팀 앤더슨 등 중심타자들의 무게감도 만만치 않다.


맞대결이 예정된 선발 투수는 에이스 랜스 린이다. 그는 빅리그 통산 267경기에 등판한 베테랑이다. 빅리그 통산 108승(72패)을 기록중인 린은 이번 시즌 7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김광현은 투구에만 집중할 수 있다. 화이트삭스 원정 경기는 홈팀 화이트삭스가 속한 아메리칸리그 규정에 따라 지명타자 제도가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경기에서는 타석에 서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