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경기 도중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사진은 25일(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나선 최지만의 모습. /사진=로이터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경기 도중 무릎 통증을 호소해 두 타석 만에 교체됐다. 다행히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무릎 통증으로 4회말 마이크 브로소와 교체됐다.


이날 교체는 오른쪽 무릎 통증 때문이다. 이전부터 최지만은 해당 부위에 부상이 잦았다. 그는 스프링캠프 기간 세차례나 오른쪽 무릎 통증에 시달렸고 결국 개만 직전 수술까지 받았다. 이로 인해 시즌 시작 후 첫 경기에 나설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지난 17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나선 것이 올 시즌 첫 경기였다.

고질적인 오른쪽 무릎 부상이 재발했지만 장기 결장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케빈 캐시(탬파베이)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캐시 감독은 최지만의 장기 결장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최지만이 약간 무릎이 불편하다고 했다. (스코어가 5-0 상황이었던 만큼) 휴식 차원에서 최지만의 교체를 결정했다. 만약 접전 상황이었다면 교체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만은 오는 26일부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3연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탬파베이는 이날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토론토를 14-8로 꺾으며 11연승을 달성했다.

최지만은 볼넷 2개를 추가해 출루율을 0.500에서 0.531로 끌어올렸고 OPS(장타율+출루율)는 1.29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