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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컨소시엄은 지난해 의료·산업 부문에 양자암호기술을 적용하는 실증에 이어 올해 과제 수주를 통해 공공·민간 부문으로 실증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공공부문에서는 충남도청과 공무원교육원 사이 구간에 양자내성암호(PQC) 전용 회선을 구축할 방침이다. 충남 홍성에 위치한 도청과 공주에 위치한 공무원교육원 사이 거리는 137Km에 달한다.
주민등록번호나 운전면허증, 계좌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는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 시 암호화가 필수로 요구된다. 컨소시엄은 충남도청 업무에서 생성되는 도민의 민감 정보에 대한 DB암호화 시 양자내성암호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교육원 내 교육생의 개인정보 및 교육 데이터 보안이 강화될 전망이다.
민간부문에서는 엔터테인먼트사와 발전소에 각각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을 구축한다. 엔터테인먼트사가 보유한 지적재산권이나 창작물 등 정보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양자암호 기반 차세대 인증 플랫폼을 개발해 공연 티켓 예매·인증에 활용하는 등 B2C 분야에도 양자암호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발전시설인 GS EPS 당진사무소와 서울사무소 구간에도 양자내성암호 회선을 구축해 사이버 공격에 의한 대규모 정전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양자암호 기술이 적용된 안면인식출입시스템을 개발해 통제 구역 보안도 고도화한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반사업그룹장은 “공공 민간부문 시범 사업을 통해 양자내성암호 기술력을 높여갈 계획”이라며 “암호키교환 등 알고리즘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보편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양자보안 인프라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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