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맛남의 광장'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맛남의 광장'이 거제 생멸치 홍보에 나섰다.

27일 오후 9시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거제 죽순에 이어 배우 오나라와 함께 생멸치 살리기에 나선 농벤져스(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 모습이 그려졌다.


마른 멸치에 비해 다소 생소한 생멸치는 낮은 인지도와 홍수 출하로 위기 상황에 놓였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양세형과 함께 어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고충을 들었다. 생멸치는 싱싱한 상태로도 배송이 가능해졌지만, 사람들이 잘 몰라 소비가 되질 않았고, 가격 하락과 더불어 고된 노동에 점점 조업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생멸치 홍보를 위한 요리연구가 시작되고, 첫 셰프로 나선 오나라는 직접 챙겨온 조리도구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나라는 이탈리아 멸치 디핑소스인 '바냐 카우다'를 이용한 파스타를 준비했다. 개인 조리도구까지 챙겨온 오나라는 셰프에게 직접 배운 요리로 모두에게 기대감을 안겼다


플레이팅 직전, 오나라는 바냐 카우다 소스와 면을 버무리는 것을 깜빡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다시 완성한 오나라의 '바냐 카우다 레몬 루꼴라 파스타'는 멸치의 비린 맛을 완벽히 잡으며 칭찬을 받았다.

이어 백종원이 생멸치조림 쌈밥과 생멸치를 이용한 멜젓 레시피를 공개했다. 특히 생멸치와 멸치액젓, 물을 갈아 만들어 양념을 더한 멜젓이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극찬을 받았다. 특히 삼겹살구이와 멜젓의 조합은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이날 '맛남의 광장은' 체험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현 상황에 맞게 '맛남이 체험의 광장'을 연다고. 체험의 광장에는 1인 체험비 5000원에 15테이블로 구성된 생멸치튀김, 생멸치구이 야외식당이 준비됐다.

아이들은 생멸치구이보다 튀김을 선호했고, 이에 농벤져스와 오나라는 튀김 서비스로 마지막까지 홍보에 열을 올리며 훈훈함을 더했다. 오나라는 "너무 재밌다. 대학교 때 피자집 아르바이트 이후 처음이다"라며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SBS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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