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전기추진 항만안내선을 건조를 위해 지난 27일 해민중공업에서 강재절단식을 열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내년에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전기추진 항만안내선을 건조하기 위해 지난 27일 해민중공업에서 강재절단식을 열었다.

선박 건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강재절단식에는 ▲부산항만공사 ▲한국선급 ▲케이알엔지니어링 ▲한국선박기술 ▲해민중공업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친환경 항만안내선 건조는 기존 선박(새누리호)의 노후화로 교체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고 국내 친환경 선박기술 확산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된다. 본격적인 건조작업을 거쳐 내년 6월에 부산항만공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박은 모든 동력이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추진선이다. 길이 40m, 폭 11m, 깊이 3.8m, 276톤 규모로 약 110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다.

김병수 친환경항만안내선TF팀 실장은 "친환경 항만안내선을 성공적으로 도입해 부산항 미세먼지 저감활동에 동참하고 국내기업이 친환경 선박 건조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은 세계 6위의 컨테이너 항만이자 2위의 환적 거점항만으로 해운 네트워크와 항만 생산성 측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