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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저력을 과시했다. 선발투수의 이른 부상 교체에도 견고한 불펜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압도했다.
SSG는 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전날 한화에 12-3 대승을 거둔 SSG는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또한 26승18패를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43일 만에 복귀한 아티 르위키가 어깨 통증으로 1이닝 만에 교체되는 악재가 발생했으나 장지훈, 최민준, 조영우, 김태훈, 김상수, 서진용이 이어 던지면서 안타 2개와 볼넷 3개만 내주고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 사이에 SSG 타선은 안타 8개와 4사구 10개를 묶어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김원형 감독은 불펜의 활약을 칭찬했다. 김 감독은 "선발투수 르위키가 안타깝게 어깨 통증으로 강판했는데 불펜 투수들이 좋은 투구로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며 "특히 장지훈이 갑작스럽게 등판해서 3이닝 동안 좋은 피칭을 보여줬는데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2번째 투수로 등판한 신인 장지훈은 3이닝을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13경기 만에 데뷔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장지훈은 "처음에 당황하기보다는 마운드에서 어떻게 타자를 상대할 지에 대해 생각했다. 타자랑 계속 빠른 카운트에서 공격적으로 승부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첫 승 기회가 있었는데 놓쳐서 아쉬웠다. 오늘 이렇게 기회를 잘 잡아서 기분이 좋다"며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계속 자신감 있게 던지라고 조언해주셔서 편히 할 수 있었다. 또한 (배터리 호흡을 맞춘) 이재원 선배를 믿고 따르니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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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