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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발음왕 렌이 대활약을 펼쳤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뉴이스트 민현과 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렌은 처음부터 남다른 분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영화 '나홀로 집에2'에 나온 뉴욕 센트럴 파크의 비둘기 아줌마로 분장을 하고 나타났고, 분장을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했다.
렌은 "고민이 진짜 많이 됐다, 분장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원래 그루트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그루트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렌은 "그래서 상관이 없어서 '뉴'에 맞추려고 뉴욕 비둘기 아줌마를 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줬다.
키는 렌의 모습에 "모든 그룹마다 내 재질이 한 명씩 들어가 있다, 이걸 해야 안심이 되는것"이라고 말했고, 렌은 공감했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현은 '받잘남'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앞서 나온 '놀라운 토요일' 방송에서 두번이나 원샷의 주인공이 됐었던 것. 민현은 "앞서 나온 두번 다 원샷 받아서 안 받으면 서운하지 않을까, 오늘도 원샷을 받겠다"며 패기를 보였다.
이날 첫번째 라운드는 물회를 놓고 진행됐다. 래퍼 개코가 2013년 발매한 솔로 싱글 1집 타이틀곡 '될 대로 되라고 해'가 선곡됐고 래퍼 라인인 넉살, 한해, 피오는 유독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한해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민현과 렌은 미리 고맙다고 인사를 하기도 했다.
예상대로 '원샷'은 래퍼존에 돌아갔다. 래퍼인 피오와 한해가 공동으로 원샷을 받게 된 것. 한해는 "이곡은 래퍼친구들이 교과서처럼 따라하는 곡이다"라고 말했고, 다른 이들은 원샷을 못 받은 넉살을 보며 "교과서 위주로 공부 안 했네"고 지적했다. 이에 넉살은 "나는 유학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첫 라운드만에 모든 받아쓰기를 성공시켰다. 앞서 "이번 것은 우리를 무시한 처사"라며 자신감을 보였던 넉살이 나가 직접 해당 부분을 개코의 톤으로 랩을 해보였고, 결국 모두가 단번이 물회를 먹을 수 있게 됐다. 래퍼존은 162회만에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넉살은 "젊은 개코"라는 칭찬도 받았다.
간식 타임은 생크림폭탄와플을 두고 신·구 OST 맞히기로 진행됐다. 의외로 많은 멤버들이 재빠르게 OST를 알아맞혔다. 렌과 민현, 김동현과 한해만이 남은 가운데, 렌과 민현이 가까스러 맞히기에 성공했다. 여러 힌트가 나온 끝에 렌이 '여왕의 교실'이라는 드라마의 제목을 맞힌 렌은 달려나가 비둘기 아줌마 분장을 한 채로 춤을 췄다. 치마를 입은 상태로 덤블링까지 도전하는 열정으로 인해 좌중은 폭소했다.
렌에 이어 민현도 드라마 OST 맞히기에 연이어 성공했다. 렌은 노래를 듣자마자 '개인의 취향'이라는 드라마 제목을 맞혔고, 원 없이 기본기를 선보였다.
두번째 라운드는 묵은지 감자탕을 놓고 진행됐다. 이번 노래는 신인 아이돌그룹 온앤오프의 '별일 아냐'였다. 키는 감자탕 영상을 보고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이는 민현과 렌을 보고 "오늘도 최민호랑 나를 보는 것 같다"며 웃었다.
온앤오프는 뉴이스트보다 더 후배였다. 민현은 "샤이니 앨범은 수록곡까지 다 안다, 하지만 이건 들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선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라운드 원샷의 주인공은 키였다. 키는 자신에게 원샷이 돌아오자 '뉴이스트 1위 축하한다'며 메시지를 적어 후배들을 응원했다.
'별일 아냐'의 가사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멤버들은 첫번째 부분은 쉽게 파악했지만, 들리지 않는 두번째 부분은 쉽게 맞히지 못했다. 첫번째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고, 멤버들은 다시 노래를 들었고 렌이 "처철"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여기서 박나래가 "지하철"을 유추했고, 이어 피오가 "서울시티"를 유추했다. 결국 멤버들은 묵은지 감자탕을 먹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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