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홍수로 인해 물에 잠긴 도로(아래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뉴질랜드 캔터베리 지역에서 수천채의 가옥이 침수 위험에 처해 있으며 애쉬버턴강 주변 지역 주민들은 계속된 폭우로 인해 대규모 대피를 준비하고 있다고 당국이 밝혔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리스 파포이 뉴질랜드 비상관리부 장관대행은 이날 TV 브리핑에서 뉴질랜드 기상청이 캔터베리와 그 밖의 여러 지역에 호우 경고를 발령했으며 주택 3000채가 침수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웹사이트를 통한 성명에서 "이는 이제 두번째 적색경보에 불과하며 앞으로 더 큰 경보가 나올 것이다" 밝혔다.

티마루와 애쉬버턴 지역에서는 이미 대피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비상사태가 선포됐다고 뉴질랜드 언론은 보도했다.


뉴질랜드 헤럴드에 따르면 3만5000여명이 거주하는 뉴질랜드 사우스 아일랜드 애쉬버턴의 닐 브라운 시장은 강둑이 무너지면 이 지역 절반의 주민이 강제로 대피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파포이 장관은 폭우가 31일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이 상황을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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