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둘러싸고 각국 청년들이 뜨겁게 토론했다.

3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지구촌 청년회가 펼쳐졌다.

이날 토론 안건은 코로나19가 올해 안에 종식될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이었다. 표결 결과 양세형만 가능하다고 생각했고 나머지는 불가능하다는 데 손을 들었다. 김동현은 독감처럼 코로나19도 통제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프랑스 대표 로빈은 집단 면역도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대표로 출연한 알베르토는 인도의 상황이 갑자기 나빠진 이유를 물었다. 인도 대표 럭키는 "인도는 하루 벌어 먹고 사는 사람이 많다, 록다운(봉쇄)을 하면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배고파서 굶어 죽는다, 그 사람이 일할 곳이 없으니까 1월부터는 극장, 경기장을 다 열었다, 또 선거가 있었다, 선거 운동을 위해 20여만 명이 모였다, 사람이 잔뜩 모였는데 아무도 마스크를 안 썼다"고 설명했다.

중국 대표 마국진은 해외 유입을 제외하면 중국 본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모두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궁금해하자 마국진은 "상상 이상으로 록다운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알베르토와 로빈은 "우리도 록다운을 했다"며 억울해했다. 알베르토에 의하면 이탈리아는 6주간 록다운을 했다고. 럭키는 "한국은 록다운을 한 적이 없다. 인도는 집 밖에 나가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이웃 나라는 퍼지는데 중국은 없다고 하니까 검사를 하지 않는 것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고 물었다. 마국진은 "확진자가 한 명 발생해서 칭다오 시민 전체가 검사를 했다"고 해명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퍼지면서 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전 세계적으로 음모론도 유행 중이다.


로빈은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다큐멘터리가 나왔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에 있는 실험실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졌다는 내용이다, 그 실험실이 사실은 여러 나라의 것이고 가장 위에 미국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고 프랑스에서 유명한 음모론을 소개했다. 또 제약회사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해 미리 알고 있고, 때맞춰 백신을 만든 것이라는 음모론도 유행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마국진은 "이 바이러스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사건 진상 조사도 진행 중이다, 음모론은 음모론일 뿐이다"고 일축했다. 그러자 미국 대표 타일러는 "충분한 협조를 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음모론이 생기는 것이다"고 말했다. 마국진은 WHO가 중국 우한을 방문해 조사를 마쳤다고 반박했다. 로빈은 마국진에게 "초창기에 중국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마국진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오픈했다"고 답했다. 타일러는 "WHO는 협조가 있어야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공산체제인 중국에서는 그게 쉽지 않다, 협조적이지 않았을 것이다"고 중국의 초기 대응의 문제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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