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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1개를 내줬고 삼진은 2개를 잡아냈다. 평균자책점은 5.53이 됐다.
시애틀의 타력이 썩 좋지 않아 이낭 양현종은 빅리그 첫 승이 기대됐다. 실제로 이 경기 전까지 시애틀은 팀 타율이 최하위였다. 하지만 양현종은 1회부터 1점을 내주며 고전했다. 2사 후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주자를 내보냈고 결국 적시타를 허용했다.
2회에도 2사까지 잡은 후 2루타를 내줬다. 하지만 후속타자 켈레닉을 내야 플라이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3회들어 양현종은 추가 실점을 내줬다. 수비 실책이 빌미였다. 1사 후 루이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유도했지만 잡을 수 있는 공을 놓쳐 2루에 주자를 내보냈다. 이후 1사 2,3루 상황에서 프랜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해 3회까지 3실점했다.
양현종은 3회까지 70개의 투구수를 기록해 4회에도 등판할 여지가 있었다. 하지만 텍사스는 4회에 에반스를 마운드에 올렸고 양현종은 이날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5회 1점을 추가로 내줬다. 이후 7회초 공격에서 갈로의 투런 홈런으로 2-4로 따라 붙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이날 패배로 양현종은 시즌 3패째를 당했다. 텍사스는 6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이날 양팀의 대결은 양현종과 일본인 투수 키쿠치 유세이와의 선발 밪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기쿠치는 텍사스를 상대로 6.2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3승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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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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