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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4점을 내줬다.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9개와 볼넷 1개를 내줬고 삼진은 1개를 잡았다. 92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3.09에서 3.65로 상승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1회와 2회에 각각 1점씩을 뽑아내며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하지만 김광현은 2회 2아웃을 잡은 후 아메드와 로카스트로에게 각각 3루타와 적시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줬다. 이어진 3회말에는 마르테에게 솔로 홈런을 내줘 2-2 동점이 됐다.
4회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내줬고 곧바로 내야 안타를 내줘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후속타자들을 삼진과 내야땅볼로 유도해 위기를 벗어나는 듯 보였지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마르테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 적시타로 애리조나는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실점하지 않고 5이닝을 마쳤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말 웹을 마운드에 올렸고 김광현은 경기를 마쳤다. 애리조나는 6회 5점을 추가하며 점수차를 9-2로 벌렸고 양팀은 더 이상의 추가점 없이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패배로 김광현의 올시즌 성적은 1승3패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달 24일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둔 이후 6경기 연속으로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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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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