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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추신수는 "SSG는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팀"이라고 평가했고 현재까지 추신수의 예언은 적중하고 있다. 45경기를 치른 현재 SSG는 단독 선두다. 31일 현재 SSG는 27승18패를 기록하며 시즌 단독 1위다.
지난해 SSG(Sk와이번스)는 9위에 그치며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올시즌을 앞두고 김상수, 최주환 등을 보강했다. 투타 전력이 상대적으로 상승했다. 여기에 추신수까지 가세했다. 올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몇몇 전문가들은 SSG가 강화된 타선을 앞세워 5위권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SSG는 예상 외의 선전을 거듭하며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다. 5위권이 아닌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10개팀 중 유일하게 승률 6할을 넘어서고 있다.
재밌는 것은 팀 스탯이다. SSG는 팀타율 7위(0.259), 평균자책점 8위(4.86), 실책 1위(42개) 등 주요 투타 지표에서 하위권이다. 외형적인 기록만으로는 1위에 올라있는 것이 의아할 정도다.
SSG가 1위에 올라있는 요인 중 하나는 경기 막판 집중력이다. 현재까지 거둔 27승 중 8승이 1점 차 승리다. 경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에도 선두권 자리를 지키는 것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몇몇 주전급 선수들이 빠졌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빈 자리를 잘 메웠다. SSG는 시즌 초부터 윌머 폰트를 시작으로 아티 르위키, 김상수, 최주환 등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최근에도 박종훈, 최정, 추신수 등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SSG에서는 오원석, 장지훈, 문승원 등이 맹활약했다. 전력 공백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주전들이 차례로 부상을 당했음에도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의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추신수의 입단 당시 예언이 적어도 현재까지는 적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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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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