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1만2800명분에 대한 사전예약이 오늘 0시부터 시작됐다. 사진은 얀센 코로나 백신./사진=로이터
미국 정부가 제공한 얀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1만2800명분에 대한 사전예약이 오늘 0시부터 시작됐다.

얀센 백신 접종 대상은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다. 국방·외교 관리자의 경우, 현역 간부 및 군무원과 동거 중인 30세 이상 배우자·자녀 등 가족도 포함된다. 부대내 각종 용역 근로자와 국방부 출입기자도 접종 대상자다.


예약은 1일 0시부터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진행된다. 예약은 선착순이며, 예약하지 못한 대상자들은 일반 국민 접종 계획에 따라 오는 7~9월에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은 10∼20일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으로 코로나 예방효과를 나타낸다.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에 이어 3번째 품목허가를 받았다. 유럽·미국·스위스 등 35개 국가와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조건부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한 상태다.


식약처 자문단에 따르면 얀센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로 확진받은 사람이 14일 이후 백신군 116명, 대조군 348명이 각각 발생해 66.9%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28일 이후에는 백신군 66명, 대조군 193명으로 66.1%의 예방효과를 나타냈다.

이상사례는 대부분 백신 투여와 관련된 예측된 이상사례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자문단은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매우 흔하게 나타난 이상사례로 주사부위 통증·두통·피로·근육통 등이었다. 이는 2~3일 이내에 회복됐다.


중대한 이상사례는 백신군 0.4%(83명), 대조군 0.4%(96명) 발생했다.

정부는 이들의 백신 접종으로 상반기(1∼6월) 중 국내 백신 접종자가 총 1400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