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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B’란 시장에 진출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한 뒤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받는 단계를 뜻한다. 통상적으로 이 단계에서 투자금은 마케팅이나 인재확충을 위해 쓰인다.
에이블리는 지난해 7월 KDB 산업은행 시그나이트파트너스(신세계 CVC) 등 5개 기관으로부터 2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고 예비 유니콘 특별 보증을 받아 총 37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약 10개월 만에 620억원 추가 투자 유치를 성공한 것이다. 현재 시리즈B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990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 2019년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에이블리가 유치한 투자 금액은 1060억원으로 여성 패션 쇼핑 업계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SV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인터베스트 ▲스틱벤처스 ▲스마일게이트 등이 참여했다. 다수의 국내 대형 투자사가 참여하면서 에이블리의 사업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블리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 취향 추천 서비스 고도화 ▲동대문 풀필먼트 서비스 강화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투자 기관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독보적인 빅데이터와 기술력으로 기술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이라는 점에 주목했다“며 “MZ세대의 지지를 기반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장기간 성과를 증명하고 있는 에이블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한층 더 고도화된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유저 취향 맞춤형 상품을 연결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에이블리가 MZ세대를 대표하는 스타일 커머스가 되기 위해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체인 플랫폼으로 도약하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판로를 확장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3월 런칭한 에이블리는 ‘AI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다. ‘상품 찜’과 ‘구매 이력’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과 이용자를 취향 기반으로 연결해주는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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