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를 대상으로 얀센 코로나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되는 가운데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얀센 부작용이 머리털 난다'는 글이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는 근거없는 낭설인 것으로 확인됐다. / 사진=뉴스1
1일부터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를 대상으로 얀센 코로나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되는 가운데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 '얀센 부작용이 머리털 난다'는 글이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는 근거없는 낭설인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얀센이 품목허가를 위해 제출한 임상3상 데이터 분석 결과, 얀센 백신의 이상증상으로 다른 코로나 백신과 같이 주사 부위 통증, 두통, 피로, 근육통 등 경증이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백신과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이상 반응도 일부 있었다. 임상 참가자 4만3783명 중 길랭-바레 증후군, 상완 신경근염, 심낭염, 안면 마비 등 7건이 확인됐지만 대부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길랭-바레 증후군이란 몸 안의 항체가 말초신경을 파괴해 마비를 일으키는 신경계 질병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유사한 희귀 혈전증 문제도 미국에서 나왔다. 앞서 미국에서 800만여명이 접종받은 시점에서 여성 15명에게서 혈소판 감소가 동반된 혈전증이 보고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연관성 조사에 나선 결과 얀센 백신은 혈전 증후군 가능성이 있지만 매우 드물다고 판단했다. 이에 '50세 미만 일부 여성에게 드문 혈전 증후군이 일어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는 전제로 접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