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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사업은 현재 역사 위치 및 노선 변경 검토로 2차례 연기되는 등 조기 착공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남부내륙철도 역사가 들어설 예정인 경남 통영·거제·진주·고성·합천 등 5개 시·군은 정부에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건설사업 조기 착공'을 공동 건의했다.
변광용 거제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백두현 고성군수, 정준석 진주 부시장, 최용남 합천 부군수는 2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40만 경남도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역사 위치 및 노선안 변경 검토 등으로 더이상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정부 공동건의문 채택은 5개 지자체가 지난 5월 17일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올해 10월로 한 차례 더 연기되면서 마련됐다.
이들은 "국토부는 노선변경 등 지역주민으로부터 제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한 최적의 방안을 담은 기본계획안을 최대한 앞당겨 확정하고, 관련 부처는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에 대해 적극적인 협업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했다.
시장군수들은 일부 지역에서 역사 입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은 갈등을 멈추고 국토부의 기본계획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시군에서는 역사 및 노선 결정과 관련해 발생하고 있는 민원이 최대한 해소될 수 있도록 국토부 및 경남도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 거제시에서 서울까지 직통으로 연결되는 남부내륙고속철도는 2027년 완공 예정으로 서울에서 김천역까지는 기존 경부선을 활용하며, 김천역~거제 구간에는 새철도를 건설한다.
또 시속 250km로 정거장은 7개를 준비중이다. 김천역, 진주역은 기존역을 활용하고 경북 성주군, 경남 합천군, 고성군, 통영시, 거제시는 역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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