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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리츠가 금리와 물가 상승과 경기 회복 기대감 속에 투자 매력이 부각되면서 강세다.
2일 오후 2시1분 리츠 대장주인 롯데리츠는 전일 대비 120원(2%) 오른 6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엔 619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지스레지던스리츠도 전일 보다 60원(1.14%) 상승하며 지난해 8월5일 상장 후 최고가인 5310원을 기록했다. 코람코에너지리츠도 2.66% 오른 6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이리츠코크렙(0.45%) 미래에셋맵스리츠(2.92%) ESR켄달스퀘어리츠(1.47%) 신한알파리츠(1.16%) 이지스밸류리츠(2.20%) 등도 상승세다.
상장리츠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하기 전 연초 대비 수익률은 마이너스 20%에 육박하며 저조한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들어 점차 주가를 회복하고 있다.
코람코에너지리츠의 경우 주유소를 편입한 리츠로 초기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상장 이후 줄곧 공모가(5000원)를 밑돌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가 올해 3월 이후 차츰 강세를 이어가면서 4700원대에 불과했던 주가는 6000원대까지 상승했다.
리츠는 불특정 다수의 자금을 모집해 빌딩이나 호텔 등 부동산을 매입해 운영한 뒤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분배하는 투자상품이다. 적은 돈으로 직접 부동산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안정적으로 배당 수익을 챙길 수 있어 대표적인 인컴(income)형 자산으로 꼽힌다.
경기 회복으로 리테일 업황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리츠가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오프라인 매장이 활성화되며 임차료 하락 리스크가 줄어 금리 인상기에 투자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올해 하반기 쟁쟁한 리츠들이 시장 입성을 준비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SK리츠, 디앤디 플랫폼리츠, 올원 리츠, 코람코 하나금투리츠, 신한 서부티엔디리츠 등이 상장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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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