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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대구 달서구의 한 카페에서 윤씨를 불법도박 등 혐의로 붙잡아 2일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윤씨는 피해자 A씨에게 5억원을 받아 불법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윤씨의 범행 경위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 혐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윤씨는 지난해 11월 한 매체의 보도로 거액의 도박 빚을 지고 잠적했다는 의혹을 샀다. 하지만 그는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이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어 그는 "조직폭력배와 연루가 됐다는데 말도 안 되는 얘기"라며 "잠적하지도 않았고 기분이 상해 구단 연락을 받지 않은 적은 있지만 그걸 잠적이라고 하면 어떡하나"라고 주장했다.
지난 2004년 삼성에 입단한 윤씨는 이적없이 계속 한 팀에서만 뛰었다. 삼성의 전성기를 함께 한 에이스였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팀에서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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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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