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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김도용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홈런 1방을 포함해 4타점을 기록한 오재일을 앞세워 선두 SSG 랜더스를 제압하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SSG에 8-7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27승 22패로 LG 트윈스와 공동 3위가 됐다. SSG는 5연승이 무산됐지만 28승 19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삼성의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오재일은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1볼넷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이 1회 SSG의 실책 덕에 선취점을 뽑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호세 피렐라는 안타를 친 뒤 김성현의 투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오재일의 2루 땅볼 때 피렐라가 홈을 밟아 리드를 잡았다.
SSG는 2회 역전에 성공했다. 2사 후 최지훈과 이재원, 김성현이 연속 4사구로 출루,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 선 오태곤은 구준범의 체인지업을 밀어 쳐 만루홈런을 날렸다. 올 시즌 KBO리그 20번째 만루홈런이다.
계속해서 제이미 로맥이 구준범의 높은 직구를 때려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시즌 10호 홈런을 신고한 로맥은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로는 5번째 기록이다.
삼성은 3회 오재일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2점 차로 추격했고 4회 역전에 성공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피렐라가 안타를 쳐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오재일이 좌전 2루타를 때려 1점을 따라갔다. 이어 김동엽, 김헌곤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삼성이 다시 앞서 나갔다.
SSG는 5회 다시 1점을 따라갔다. 선두 타자 로맥이 2루타를 친 뒤 삼성 수비의 실책으로 3루까지 달렸다. 이어 추신수가 1타점을 기록, 6-6 동점이 됐다.
삼성은 7회 다시 리드를 잡았다. 2사 2루 상황에서 김지찬이 조영우의 직구를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겨 삼성이 8-6으로 앞섰다.
삼성은 8회 최지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 1점 차로 추격을 당했지만 더 이상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9회에는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라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오승환은 1982년생 동갑내기 추신수와의 국내 무대 첫 맞대결에서를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아웃시키면서 무실점을 기록, 시즌 15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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