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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포츠매체 슈포르트빌트는 지난 2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라이프치히가 다음시즌 전력보강을 위한 선수단 보강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약 8000유로(약 1086억2800만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플로리안 숄츠 라이프치히 재무·마케팅 최고책임자는 이날 슈포르트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음시즌 전력 보강 작업은 여전히 진행중"이라며 "다음시즌 우승을 할 수 있는 강한 팀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프치히는 올시즌 이후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비롯해 몇몇 선수들의 이적이 확정되면서 적지 않은 이적료를 확보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최대 2500만유로의 이적료를 남기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한다. 다요트 우파메카노(4250만유로), 이브라히마 코나테(4600만유로), 한네스 볼프(950만유로) 등까지 포함하면 약 1억유로(약 1357억7400만원)의 이적료 수입을 올렸다.
물론 1억유로의 자금을 모두 새로운 선수 영입에 쓰진 않는다. 숄츠 책임자는 약 8000만유로를 새로운 선수 영입과 기존 선수들의 연장계약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좋은 성적을 위해 1~2명의 스타급 선수를 영입할 방침이다.
우선 공격수 후보로는 사사 칼라이지치(슈투트가르트)와 팻슨 다카(잘츠부르크)가 거론된다. 수비진에서는 오잔 카박이 영입 후보군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모두 21~23세 사이의 선수들로 잘츠부르크의 선수 영입 철학에 부합한다. 숄츠 최고책임자는 "젊고 도전적이면서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들이 영입 대상"이라며 "이런 유형의 선수들이 현재 팀에 잘 녹아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도유망한 선수들의 영입에만 힘을 쓰는 것은 아니다. 에밀 포르스베리(29), 페터 굴라치(31), 빌리 오반(28) 등 경험이 풍부하고 팀의 구심점이 될 선수들과의 연장계약도 동시에 추진한다.
물론 아직 여름 이적시장은 열리지 않았다. 여기에 조만간 유로2020 본선이 열리는 만큼 간판급 선수들의 이적은 다른 시즌보다 늦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올시즌 라이프치히는 공격수 티모 베르너의 이적 공백을 원활하게 메우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황희찬 역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때문에 이적시장에서 라이프치히의 영입 행보는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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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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