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 맥주회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목표 달성 시 공짜 맥주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은 미국 안호이저-부시 맥주회사 CEO가 맥주를 따르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의 대표 맥주회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 목표를 달성하면 공짜 맥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의 맥주업체인 안호이저-부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목표로 설정한 '독립기념일(7월4일)까지 성인 인구 백신 접종률 70%'가 달성될 경우 맥주를 비롯한 음료수 한잔을 백신 접종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안호이저-부시는 세계적인 맥주회사로 버드와이저와 스텔라 아르투와, 벡스 등을 생산한다.

AFP통신과 ABC뉴스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독립기념일 목표 달성을 위한 캠페인 연설에서 6월을 '행동의 달'로 정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백신을 접종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바이러스 퇴치에 성공할 것"이라면서 "그렇게 되면 미국은 곧 자유의 여름, 기쁨의 여름, 함께 모여 축하하는 여름, 모든 미국인의 여름을 경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신 접종률 70% 달성을 위해 바이든 대통령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모든 방안을 내놓도록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안호이저-부시의 공짜 맥주 발표가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술을 자제하고 있지만 이를 홍보하기 위해 "백신 맞고 맥주를 마시자"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