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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최혜진(22·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3일 인천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71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혜진은 경기 초반 보기 3개를 잇달아 범했지만 이후 버디 7개를 기록하며 '신인' 송가은(21·MG새마을금고)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안송이(31·KB금융그룹·5언더파 67타)와는 1타 차다.
이번 시즌 7개의 대회에서 톱10에 단 1번 밖에 들지 못했던 최혜진은 시즌 첫 승을 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최혜진은 3번홀(파3)부터 5번홀(파4)까지 3연속 보기를 범하며 부진했다.
그러나 이후부터 플레이가 살아났다. 최혜진은 6번홀(파5)과 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 라운드를 마쳤다.
후반 라운드에서는 본격적으로 타수를 줄여가기 시작했다.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이븐파가 됐고 12번홀(파3)1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최혜진은 16번홀(파4)에서 2번째 샷을 홀컵 0.5m 거리에 붙이며 버디를 추가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약 3.2m 거리의 버디 퍼팅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시즌 신인상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는 송가은도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송가은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선두에 안착했다.
지난주 E1 채리티오픈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던 안나린(25)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KLPGA투어 최초로 누적 상금 50억원 돌파한 장하나(29·BC카드)는 2언더파 70타로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등과 함께 공동 1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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