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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페이스북이 정치인들에 대한 콘텐츠 규제 완화 정책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미국의 뉴스 웹사이트 '더 버지'를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 버지에 따르면 이는 페이스북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활동 중지 결정에 대해 회사 감독위원회가 내놓은 구속력 없는 권고사항에 대한 반응 발표를 앞두고 나온 것이다.
감독위원회는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한 규정을 적용해야 하며 페이스북의 기존 정책을 사용자에게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현재 세계 지도자들, 선출직 관료들, 그리고 정치 후보자들에게 일반 사용자들보다 덜 엄격한 콘텐츠 내용 규제를 적용하는 규칙을 가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월6일 미국 국회의사당 난동 사건 이후 페이스북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국민을 선동한다는 이유로 사용이 정지된 바 있다.
페이스북은 이르면 4일 콘텐츠 규제와 관련된 정책 변화를 구체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사안에 대한 언급은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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