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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면 인체 내 들어온 백신의 항원 성분들이 면역세포(B세포)를 자극한다. B세포는 항체를 생산한다. 자극된 B세포에서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중화항체를 만들어 몸 속에 보관하고 있다.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받았을 때 몸속의 중화항체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단, 면역세포(T세포)에 의해 바이러스가 사멸되는 별도 기전도 있다. T세포는 림프구의 일종으로 세포가 직접 다른 세포를 죽이거나 혹은 면역조절물질(사이토카인)을 분비함으로써 다른 세포의 활성화 및 기능을 조절한다.
AZ, 美 최근 발표에서 '76%' 예방효과… 노바백스는 공개 전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백신은 바이러스벡터 백신에 속하는데, 항원 유전자를 인체에 무해한 아데노 바이러스 등 다른 바이러스 주형에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한다.허가받을 때 제출한 임상3상 데이터에서 확인된 예방효과는 각각 아스트라제네카 62~90%(평균 70%), 얀센 66% 등이다. 최근 발표된 미국 데이터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76%의 예방효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은 드물게 '희귀 혈전증'이 생길 수 있어 접종 연령이 30세 이상으로 제한된다.
하지만 이 백신의 주성분이 불안정해 영하 20~75도 수준의 초저온 콜드체인 유통이 필요하다. 임상3상에서 화이자 백신이 95%, 모더나는 94.5%의 높은 예방효과를 기록했다.
반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은 백신 생산 방식이 아예 달라 혈전 발생에 대한 우려는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백신보다 적은 편이다.
화이자·모더나 백신에 해당하는 'mRNA 백신'은 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이다. RNA란 유전자 정보를 매개, 유전자 발현 조절 등 역할을 하는 세포의 핵 속에 있는 핵산이다. 이 백신은 제조 기간이 짧아 신속하게 단기간 내에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백신의 주성분이 불안정해 영하 20~75도 수준의 초저온 콜드체인 유통이 필요하다. 임상3상에서 화이자 백신이 95%, 모더나는 94.5%의 높은 예방효과를 기록했다.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재조합 백신'으로 백신 플랫폼 기술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이며 오랜 기간 사용해 가장 안전성이 높은 백신으로 알려져있다.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직접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다만 재조합 항원 단백질만으로는 면역반응이 낮을 수 있어 일반적으로 면역증강제(알루미늄염 등)가 포함된 제형이 필요하다. 노바백스의 임상3상 데이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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