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석유시추설비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2년 만에 최고로 다시 올랐다.

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81센트(1.2%) 상승한 배럴당 69.92달러를 기록했다. 2018년 10월 이후 최고다.


벤치마크인 북해 브렌트유 8월물 역시 58센트(0.8%) 올라 배럴당 71.89달러를 나타냈다. 브렌트는 장중 72.17달러까지 올라 2019년 5월 이후 최고로 올랐다.

주간으로 WTI 5%, 브렌트유 4.6%씩 상승했다.


유가는 여름 드라이빙 시증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올랐다. 에너지에스펙츠의 매튜 패리 장기분석 본부장은 "지금 원유시장에 움직이는 부분이 많다"며 "상승을 지지하는 주요 변수는 수요회복의 실현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5월 단기 에너지전망 보고서르 ㄹ통해 2분기 일평균 소비가 거의 9700만배럴로 1분기보다 220만배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원유 소비는 3분기 9890만배럴, 4분기 1억배럴로 예상됐다. EIA의 6월 보고서는 다음주 8일 나온다.


패리 본부장은 "올여름 수요회복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드높다지만, 이러한 기대감이 완전 현실화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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