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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에서 "수상한 물건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물품보관함에서 아기의 사체를 발견하는 일이 일어났다.

5일 요미우리·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0분쯤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 오후나경찰서에는 오후나역 인근 쇼핑몰의 한 물품보관함에서 수상한 물건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한 결과 현장에서 발견된 것은 한 아기의 사체였다. 사체는 수건 같은 것으로 싸여져 외상은 없었으나 부패가 심각하게 진행돼 성별을 판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물품보관함 관리회사가 정기적으로 내용물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악취가 나는 물건이 발견되자 경비원을 통해 신고했다.


쇼핑몰 1층에 있었던 물품보관함은 매일 24시간 이용이 가능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다고 한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에 사체유기 혐의를 적용하기로 하고 인근 방범 카메라를 확인하는 등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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