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개막 경기에서 키움 홍원기 감독이 1회말 1사 1루에서 박병호의 적시2루타 때 득점에 성공한 이용규의 어깨를 두드려주고 있다. 2021.4.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고척=뉴스1) 서장원 기자 = 키움 히어로즈는 올 시즌 유독 삼성 라이온즈 상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까지 6번 상대했는데 5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상대 전적 9승7패로 앞섰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자군단의 천적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6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삼성에 강한 비결을 묻는 질문에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KIA에 연패를 당하고 있는 것처럼 특정팀에 물고 물리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올 시즌 키움은 KIA를 상대로 5연패에 빠져있다.


홍 감독은 "흐름이라고 본다. 삼성이 득점 기회를 못 살릴 때 우리가 기회를 살리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가 KIA와 경기할 땐 반대 상황이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특정팀을 상대로 강세를 보이면 이후 경기에서 선수단에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홍 감독은 "눈에 보이지 않는 긍정적인 부분은 분명히 있다. 성적이 좋았던 팀이나 선수를 만났을 때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임하게 된다"면서 연승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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