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AS로마(이탈리아) 지휘봉을 잡을 예정인 조제 모리뉴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상 성적을 전망하면서 잉글랜드는 감독을 수행하기 가장 어려운 나라라고 꼬집었다.
모리뉴 감독은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과 함께 유로 2020에 나서는 본선 진출국들의 특징과 예상 성적에 대해 언급했다.
관심을 모았던 건 잉글랜드를 향한 평가다. 모리뉴 감독은 가장 최근 맡았던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지휘봉을 잡으며 잉글랜드 축구와 오래 연을 맺었던 바 있다.
모리뉴 감독은 "잉글랜드는 국민의 국가대표팀을 향한 기대가 너무 크기 때문에, 대표팀 감독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선수들은 (상대 팀과 싸워야 할 뿐 아니라) 그 기대와 압박과도 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감독이 너무 많은 기대 속에 압박을 받는 만큼, 그 기대에 걸맞은 성적을 내기가 더욱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모리뉴 감독은 이어 "압박감을 이겨내기 위해,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감정적으로 더 잘 훈련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고, "좋은 선수들이 많아 기대가 되기는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모리뉴 감독은 이탈리아를 향해 "승리할 줄 아는 선수들이 다수 구성돼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우승 후보' 벨기에 대표팀에 대해선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대부분 나이가 많다. 만약 우승을 하고 싶다면,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냉철하게 분석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