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토트넘과 인테르 간의 레전드 경기에 출전한 위르겐 클린스만(왼쪽) /사진=로이터
올시즌 중반 감독과 결별한 토트넘의 새 감독 찾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소속팀 레전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거론됐다.

클린스만은 지난 6일(한국시각) ESPN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다니엘 레비 회장이 토트넘 감독직을 제안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레비 회장이 직접 내게 연락했다"며 "나도 토트넘 감독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4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쳤다. 시즌 종료 이후 새로운 수장을 물색하고 있지만 마땅한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다음 시즌 준비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시작으로 한스 플릭, 에릭 텐 하흐, 안토니오 콘테, 브랜든 로저스 감독과 연결됐고 파리 생제르맹 감독을 맡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복귀설까지 흘러나왔지만 무산된 상태다.

클린스만은 EPL 초창기인 90년대 중반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팀 레전드로 올라섰다. 독일 국가 대표팀, 미국 국가 대표팀 감독에 이어 지난 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BSC 베를린 감독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