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출했습니다. 캐리어에어컨 음식물 처리기 '클라윈드 위즈'. / 사진=캐리어에어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음식물 처리기 시장도 커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물 처리기 시장규모는 약 1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올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이다.

대표적인 음식물처리기 브랜드인 '스마트카라'의 경우 건조·분쇄하는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의 부피를 10분의 1수준으로 감소시킨다.


살균 처리와 필터 기술로 세균과 냄새도 잡아 인기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주문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렌탈이 지난해 선보인 음식물처리기 '에코체'는 출시 9개월 만에 1만 4000대를 판매하면서 누적 매출액 16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 시장에 진출한 업체들은 대부분 중소 업체들이지만 최근에는 중견·대형업체들도 관련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미생물을 활용해 유해균, 곰팡이, 악취 없이 친환경적으로 음식물을 분해하는 ‘클라윈드 위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일 최대 1.2kg의 음식물을 처리한다. 음식물의 95% 분해가 가능하면서도 수시로 음식물을 투입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소음도 35dB까지 줄여 사용의 편의성을 더했다.

분해 후 남은 잔여물은 작동 시마다 후 처리를 할 필요가 없이 2~3개월에 한번씩 일반쓰레기로 버리거나 천연 퇴비로 사용 할 수 있다.


2002년 국내 시장에 음식물 처리기를 선보인 1세대 기업인 린나이는 지난해 분쇄와 미생물 소멸 방식의 새로운 5세대 음식물처리기 비움2를 출시했다.

비움2는 100% 분쇄 초강력 모터 맷돌 분쇄 방식과 분쇄된 음식물쓰레기를 액상화 처리하는 미생물 액상발효 소멸 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이며 린나이는 올 들어 렌탈을 통해 음식물 처리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의 음식물처리기 시장 진입 가능성도 거론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더 제로'라는 상표권을 출원하고 가정용 전기식 음식물 쓰레기 발효·처리·압착기와 미생물을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음식물 쓰레기 미생물 처리기 등을 상표설명·지정상품으로 설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