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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표팀 선수들은 무거운 분위기 속에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9일 저녁 8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스리랑카와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5차전을 치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12일 저녁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갖는다.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박차를 가하던 대표팀 선수들은 대선배의 안타까운 소식에 숙연해진 분위기다. 대표팀 관계자는 "소식을 들은 후 훈련을 하던 선수들이 말이 없어졌다"고 전했다.
이번 월드컵 2차 예선에서 2주의 자가 격리를 면제받는 대신 동선을 통제하는 '버블 방식'으로 방역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손흥민, 황의조 등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한 A대표팀은 유 전 감독 빈소를 찾을 수 없다. 올림픽대표팀도 방역 조치에 따라 가나와의 2연전이 벌어지는 제주도를 떠날 수 없다.
이에 협회는 "오는 9일 스리랑카전에서 유 전 감독을 추모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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