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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대만 현지 매체 보도 등에 따르면 질병관리서는 사이트에 게재한 공고문에서 지난 3월 5세 여아가 H1N2v에 걸렸지만 이후 완치됐다고 밝혔다.
해당 여아의 가족은 양돈업에 종사하고 있고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당시 이 여아는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있었고 다음날 발열이 시작됐다. 이후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해 H1N2v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아의 밀접접촉자 6명 중 3명은 독감 유사 증상을 보였지만 검사에서 H1N2v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 가족이 운영하는 사육장 돼지들의 몸 속에서도 H1N2가 확인되지 않았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H1N2v가 사람을 감염시킨 사례는 약 30건 보고됐다. 미국, 브라질 등 대부분 미주 지역 국가에서 감염됐다.
대만 질병관리서는 "H1N2v는 대부분 감염된 돼지와 밀접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환경에 노출된 경우 감염된다"며 "돼지고기를 섭취해도 감염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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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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