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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여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이수도는 1박 3식이라는 관광타이틀을 가지고 명소화를 추진하고 있는 섬이다. 현재 대략 14군데 정도가 1박3식을 제공하고 있고 농어촌 민박사업을 하고 있는 주민들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1박3식의 유명세의 후유증도 생겼다. 쓰레기 문제가 오래전부터 주민들의 골칫거리다.
섬에 들어서면 어촌인 탓에 어구들이 널부러져 있는 건 어쩔수 없지만 입구주변 공공화장실옆 분리장에는 용도를 알 수 없는 자재들과 쓰레기들이 쌓여 있다.
주민들은 "태풍이나 장마철이 시작되면 낙동강에서 유입된 쓰레기들이 밀려와 이수도 해변이 쓰레기장이 된다"고 말했다.
또 4대강 사업이 진행된 후에는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 양은 줄어들었지만 장마나 태풍으로 물이 범람하면 육지에서 떠내려온 볕 집이 섬을 둘러 테두리를 만들 정도라고 하소연했다.
또한 주민들은 "1년째 쓰레기가 방치되는 바람에 관광객들도 눈살을 찌푸린다. 밀려오는 바다쓰레기와 관광객들이 무책임하게 버리고 가는 것 까지 주민들이 일을 삼고 치우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해변에는 일부 업주들과 관광객이 버린 것으로 보이는 조개 등 패류의 껍데기들이 쌓여있다.
썩지 않는 패류껍데기 처리를 위한 파쇄기 지원이 아쉬운 실정이다.
자원순환과 담당은 "음식물 쓰레기와 생활 쓰레기는 대행업체를 통해 일주일에 두 번씩 도선을 이용해 시방까지 가져나오면 수거하고 있다. 음식물은 퇴비화를 위한 장비 4대를 배치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최대한 협력하고 있지만 이수도가 섬이다 보니 수거제외 지역이다. 모든 쓰레기를 주민들이 치우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거제시가 이러한 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해 거제시도 소매를 걷고 있다.
지난 5월 중순 이수도를 방문해 실태를 확인한 거제시는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성수기가 오기전 자원순환과와 수산과에 협조를 구해 이수도 환경정비에 나선다.
자원순환과 담당은 “지난 3일 이수도를 방문해 가전제품을 포함한 대형폐기물 5톤 가량을 수거했다. 또한 오는 10일 나머지 쓰레기들을 치우기로 했다“ 고 설명했다.
1박3식의 섬이 관광섬으로 올 여름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학섬 이수도가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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