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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미국이 올해 2억회분, 내년 상반기에 3억회분을 아프리카연합(AU)과 저소득 국가 92개국에 전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화이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의 백신 공동구매·배분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공급된다.
제프 지엔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과 코로나19 태스크포스가 지난 4주 동안 화이자 백신의 해외 공급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영국으로 가기 전 기자들에게 글로벌 백신 전략을 이번 회의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바이든 대통령이 화이자 백신을 공유한다는 구상의 발표 계획을 전하며 "미국인들은 (도움이) 필요한 때에 이렇게 해왔다. 우리는 2차세계대전 당시 민주주의의 무기고였고, (이제는) 백신의 무기고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정부가 화이자 백신을 비영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것이며 바이든 대통령이 백신 전략을 발표할 때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도 동석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이미 화이자로부터 구매한 백신 3억회분과는 별도다. 미국 정부가 구매한 화이자 백신은 총 8억회분이 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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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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