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과 이한상 SK플래닛 대표가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SKP

SK플래닛은 하나은행과 ‘마이데이터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데이터 결합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보유 기술 교류 ▲’시럽 월렛’ 내 하나은행 전용 상품관 운영 ▲마이데이터 활용을 통한 종량제 광고사업 검토 등 마이데이터 서비스 관련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데이터 공동 수집·활용을 위한 빅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데이터 신사업을 발굴하는 등 디지털 마케팅 협력도 이뤄진다.

하나은행은 SK플래닛 OK캐쉬백 포인트와 제휴해 ‘하나OK캐쉬백 통장’도 선보일 예정이다. 포인트 결제 시 자동 충전 기능을 탑재해 포인트 부족 없이 원활한 결제가 이뤄진다. OK캐쉬백 가맹점을 통한 특별 포인트 적립 등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SK플래닛은 지난 1월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 심사’를 통과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업자 선정을 통해 지난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대출 비교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고객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 예측 정보를 제공해주는 헬스케어 서비스인 ‘시럽 마이헬스’도 새롭게 오픈했다.

이한상 SK플래닛 대표는 “IT·금융·유통·헬스케어 등 전 산업군에서 축적한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반의 AI 기술 결합으로 금융 고객들에게 우리만의 특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양사 간 기술 제휴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손님 생활 속의 디지털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비롯한 차별화된 손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양사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해 금융과 비금융의 데이터 결합을 통한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