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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이 이상보에게 진심어린 부탁을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차선혁(경성환 분)은 오하준(이상보 분)을 만나 과거 연인이었던 고은조(현 황가흔, 이소연 분)를 언급하며 "정략 결혼 말고 진짜 사랑해 달라"라고 부탁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오하준은 차선혁에게 "우리 둘은 말 그대로 정략 결혼이다. 서로를 위한 쇼윈도 부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며 "나 새엄마한테 복수하고 싶어. 우리 엄마 죽음 되갚아주고 싶다고. 그런 면에서 황팀장이 이해되더라"라고 솔직히 밝혔다.
그러면서 부탁이 있다고 말했다. 오하준은 "상황이 좀 복잡해졌다"라며 "황팀장이 고은조란 사실만 알았을 때는 널 발령내서 어떻게든 이 일에서 빠지게 하려 했는데, 사실은 지나황 대표가 30년 전 제왕그룹 때문에 자살한 우만그룹 사장의 연인이었다. 그래서 황팀장 이용해서 복수하려 하는 것"이라고 알렸다.
차선혁은 황가흔을 걱정했다. "은조도 이 사실 아냐"라는 말에 오하준은 "황팀장 알면서도 이용 당해줄 여자다. 황팀장이 복수에 스스로 파멸되지 않게 네가 잡아줘야 해. 그리고 아버지도 무너지지 않게 도와줘라. 나 제왕그룹 지켜야 해. 그러니까 돌아와라"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차선혁은 "제가 도와드리면 제 부탁도 들어주실 수 있냐"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차선혁은 뜻밖의 부탁을 했다. "은조하고 정략 결혼 말고 진짜 사랑을 해 달라"라더니 "은조, 아니 황팀장은 복수 위해서 저를 흔든 것 뿐이다. 그리고 사장님 원래 황팀장 좋아하지 않았냐. 사장님이 황팀장을 그 누구보다 이해할 분이다. 황팀장에 대한 마음이 돌아오면 그때 저도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나황(오미희 분)은 5년 전 사라진 딸 사진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사진을 가져온 여자는 금은화(경숙 분)가 고용한 사람이었다. 이를 알 리 없는 지나황은 사진을 보자마자 "내 딸이 확실해. 우리 가흔이 살아있대"라며 오열했다. 또 "가흔아 넌 어디에 있는 거니. 엄마가 못 입은 드레스 내 딸 결혼할 때 꼭 입혀주고 싶었는데, 엄마가 너 못 찾아서 미안해"라면서 딸 생각만 했다.
지나황은 자신의 딸이 되어 달라고 했던 황가흔에게 차갑게 굴었다. 드레스에 대해 묻자 "아직 도착 안 했어"라고 거짓말을 하더니 "결혼식 전에는 도착하는 거죠?"라는 물음에도 "글쎄"라고만 답했다.
황가흔은 고은조의 유류품을 집에 갖다 놓으려 했다. 이 유류품을 찾고 있던 나욱도(안희성 분)가 몰래 황가흔의 방에 들어갔다. 그는 유류품 상자 안에서 바로 머리카락을 발견했다. 나욱도는 "찐가흔 흔적 발견, 고은조 넌 다 끝났어"라고 생각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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