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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흙신'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3위·스페인)을 제압하고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나달을 3-1(3-6 6-3 7-6 6-2)로 제압했다.
1시간37분 동안 진행된 3세트가 승부처였다. 조코비치는 타이브레이크에서 6-4로 앞서는 서브에이스를 작렬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조코비치는 3세트를 승리했고, 세트스코어 2-1로 역전했다.
이번 승리로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 결승에 진출하게 됐으며 결승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와 겨룬다. 조코치비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통산 19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되며 공동 1위(20회)인 나달·로저 페더러(8위·스위스)와 격차를 줄이게 된다.
조코비치는 승리 후 "프랑스오픈에서 내 최고의 경기였다. 내 커리어에서 톱3 안에 들어가는 경기였다. 오늘 경기는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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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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