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LG 김현수가 3회말 1사 1루 상황 문보경의 외야 플라이 때 홈으로 쇄도하고 있다.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에서 아웃으로 번복됐다. 2021.6.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두산 베어스는 주전 포수 박세혁이 부상에서 복귀한 뒤에도 포수 엔트리 3명을 유지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이 그 이유를 밝혔다.

김 감독은 13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포수 엔트리 운용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당분간 3인 포수 체제로 가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두산은 박세혁과 장승현, 그리고 최용제까지 3명의 포수가 번갈아가며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일반적으로 각 팀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엔트리에 2명의 포수만 둔다. 하지만 두산은 3명의 포수를 두고 있는데, 이유는 최용제의 타격 능력 때문이다.

최용제는 올 시즌 30경기에 나서 타율 0.313, 8타점, 6득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선발로 출전했을 때(타율 0.125)보다 교체로 나섰을 때 타율(0.500)이 월등히 높다.


김 감독은 "최용제가 콘택트 능력이 좋다. 주전 선수들이 모두 선발로 나섰을 때 최용제가 대타 1순위"라면서 최용제의 타격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김 감독은 "야수 중에 부상이 있거나 상황에 따라 경기에 못나가는 상황이 생기지 않는 이상 당분간 포수 3인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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