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5월 국내 540개(대기업 4.4%, 중견기업 16.7%, 중소기업 78.9%) 중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대중국 수출환경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중국 비즈니스에 피해를 입은 기업이 전체의 75.7%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피해가 많다'는 기업이 37.2%, '피해가 조금 있다'는 기업이 38.5%였다.
중국과 비즈니스를 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출장(73.9%, 복수응답)을 꼽았고 이어 바이어 발굴(39.3%),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차질(39.1%), 통관·물류(30.4%) 순이었다.
중국 출장을 위해 가장 바라는 정부 지원정책으로는 ▲복잡한 출입국 절차 간소화(67.0%) ▲양국 간 백신 여권 도입(65.7%) ▲중국 정부의 초청장 및 비자 발급 확대(46.9%) ▲전세기 등 항공편 확대(21.3%) 순으로 응답했다.
코로나19 피해 해소 및 수출 정상화 시기에 대해서는 내년 이후로 전망하는 기업이 77.7%, 올해 중 회복은 19.3%에 불과했다. 구체적으로는 내년 1분기(32.2%)와 내년 2분기(23.8%)를 회복 시점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가장 많았다.
그럼에도 중국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62.4%로 축소하겠다고 응답한 5.2%보다 훨씬 많았다. 현재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32.4%를 차지했다.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요청사항을 정부에 전달해 정책지원 확대를 요청하겠다"면서 "주한 중국대사관, 주한 중국 지방정부 등에도 초청장과 비자발급 원활화, 항공편 확대 등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