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현지시각)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입원율이 크게 감소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백신 접종 장면. /사진=로이터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하면 인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입원할 가능성을 크게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40~80%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잉글랜드 공중보건국(PHE)은 화이자와 AZ 백신을 2번 맞은 완전 접종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입원율이 각각 96%와 92%씩 감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영국에서 지난 4월12일부터 지난 4일까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 1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중 입원 치료를 받은 사람은 166명이다.


PHE의 예방접종 책임자인 메리 램지는 "백신은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도구"라며 "기존 바이러스 및 새로운 변이로부터 최대한 보호받기 위해선 백신 2회분을 최대한 빨리 접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국 정부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당초 오는 21일로 계획했던 봉쇄 해제 시점을 최소 4주 연기했다. 이어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