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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스1) 안영준 기자 = 이강인(발렌시아)이 경기 전 몸을 푸는 과정서 환상적 오버헤드킥을 날렸다. 궂은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마치 경기 도중 골을 넣은 것을 본 것처럼 큰 함성과 박수를 보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 올림픽 대표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김 감독이 예고한대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경기 전부터 가벼운 몸놀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강인은 양 측면의 올리는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는 훈련에서 3차례 연속 빨랫줄 같은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비록 훈련이었지만, 이강인의 결정력과 컨디션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어 이강인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아크로바틱한 자세로 오버헤드킥까지 시도해 골문 구석에 꽂히는 멋진 슈팅도 만들어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경기 전 전광판에 이강인의 이름이 소개될 때에도 많은 박수를 보냈고, 킥오프 직전에도 육성으로 "이강인 파이팅"이라는 구호를 여러 차례 외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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