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 쌍둥이를 낳았던 고시아메 타마라 시톨레의 출산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은 시톨레(왼쪽)와 그녀의 남자친구 테보고 쵸테시의 모습. /사진=트위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세계 최초 열 쌍둥이를 낳았던 여성의 출산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 여성의 남자친구는 "아이들을 본 적 없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고시아메 타마라 시톨레의 남자친구인 테보고 쵸테시는 성명을 통해 "출산 뉴스를 접한 이후 시톨레와 아이들을 한 번도 본적이 없다"며 "아이들이 태어났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시톨레는 지난 8일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에 있는 병원에서 7남3녀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지 언론에는 아이들이 모두 건강하다고 보도됐다. 하지만 열 쌍둥이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

쵸테시는 "아이들을 보기 위해 시톨레에게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그녀는 자신의 행방과 아이들의 상태를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톨레가 아이들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진 프리토리아의 병원 측도 입원과 출산 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한편 시톨레의 열 쌍둥이 출산 소식이 전해지자 이들을 향한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이에 쵸테시는 아이들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시톨레에 대한 기부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