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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이승아 기자 = 축구국가대표 출신의 박지성씨 측이 고(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장례식장을 찾지 않은 것과 관련해 악의적 댓글이 줄을 잇자 법적 대응에 나섰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박씨 측은 전날 서울 서초경찰서에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박씨가 영국에 거주해 고 유상철 감독의 빈소를 찾지 못하자, 이와 관련한 악의적인 억측이 일파만파 퍼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박씨의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의 유튜브 채널에 모욕적인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박씨 측은 "도를 넘는 비난을 일삼는 악플의 근절을 위해 선처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슬픔을 증명하라고요? 조의를 기사로 내서 인증하라고요? 조화의 인증샷을 찍으라고요? 제발 이상한 소리 좀 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악플러들에게 경고했다.
이에 대해 서민 단국대 교수는 지난 10일 블로그에 "자연인이기 전에 자신이 셀럽(유명 인사)의 아내라는 사실을 잠깐이라도 생각했으면 좋았을 뻔했다"면서 "이 글이 과연 박지성에게 도움이 될지를 생각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고 썼다. 서민 교수의 글을 둘러싸고 '셀럽 논쟁'이 불붙으며 누리꾼들 간 찬반 대립이 팽팽하게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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