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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성정의 입찰서류를 검토한 뒤 이날 이스타항공 최종 인수자를 발표한다. 앞서 성정은 지난 17일 이스타항공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에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겠다는 공문을 보냈으며 안진은 이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
이스타항공 매각은 우선매수권을 갖는 예비인수자를 미리 선정해놓고 공개 경쟁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4일 공개 입찰에서 쌍방울그룹만 단독으로 응찰했다. 해당 입찰에서 쌍방울-광림컨소시엄이 1100억원가량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성정은 당초 제시한 금액보다 약 100억원의 인수금액을 추가하며 우선매수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성정과 관계사들 총 매출이 약 400억원에 불과해 2500억원가량의 이스타항공 부채를 떠안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성정의 지난해 매출은 59억원, 백제컨트리클럽은 178억원, 대국건설산업은 146억원이다. 성정은 충청도 부여에 본사가 있으며 골프장 관리업, 부동산임대업, 부동산개발업 등을 하는 기업이다. 관계사로는 27홀 골프장인 백제컨트리클럽, 토목공사업체인 대국건설산업 등이 있다.
성정 측은 형 회장의 개인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인수, 정상화를 한다는 입장이다.
성정이 최종인수자로 선정되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이스타항공에 대한 정밀실사를 진행한 뒤 본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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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