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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펙수프라잔'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중남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에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 기술 수출했다. 지금까지 펙수프라잔 기술 수출액은 1조원대에 달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콜롬비아 바이오파스사와 펙수프라잔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한화 약 340억원이다. 바이오파스사는 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칠레에서 펙수프라잔 유통·판매 권한을 획득했다.
펙수프라잔 글로벌 진출은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에서 출발했다. 대웅제약은 2020년 멕시코, 브라질 제약사와의 펙수프라잔 수출계약 소식을 전해왔다. 약 1400억원 규모였다.
대웅제약은 지난 3월18일에는 중국 제약사 상해하이니와 38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시장 진출은 이르면 2022년이 될 전망이다.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은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 특히 국내에서 진행한 임상 1상과 2상을 인정한점이 주목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중국인 30명을 대상으로 '약식(略式) 1상'을 진행한 후 임상 3상에 진입해 2022년까지는 임상 3상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6월8일에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 대웅제약은 미국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4300억원으로 계약규모가 가장 크다.
대웅제약은 미국에서 펙수프라잔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임상 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고 소화기 제품 개발 경험이 있는 파트너사와 협업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뉴로가스트릭스는 소화기 분야 전문 회사로 화이자, 로슈, GSK 등 출신들이 최고 경영진들로 구성된 회사로 알려졌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지난해 펙수프라잔 첫 수출 계약으로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게 된 데 이어 미국과 중국까지 해외 시장을 더욱 확대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 펙수프라잔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아시아·중남미·중동 등 전세계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에게 양질의 치료적 대안을 제공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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