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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301일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 SSG 랜더스의 우완 신재영이 조기 강판됐다.
신재영은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2⅔이닝 6피안타 2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날 신재영은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총 57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39㎞를 기록했다.
신재영은 지난해 8월28일 부산 롯데전 이후 301일 만의 1군 경기 출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선발 등판으로 따지면 지난 2019년 8월22일 고척 KIA전 이후 673일 만이다.
오랜 만에 1군 무대에 오른 신재영은 1회말 공 10개만 던져 NC 타자들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2회부터 부진한 피칭이 이어졌다. 선두타자 양의지를 볼넷으로 내주며 흔들렸고, 결국 박석민에게 안타를 맞으며 2실점을 허용했다.
SSG 타선이 역전에 성공한 뒤 4-2로 맞이한 3회 신재영은 선두타자 정현에게 3루타를 허용, 다시 위기를 초래했다. 이후 볼넷과 안타를 연속으로 허용하면서 3점을 더 내준 뒤 장지훈으로 교체되며 SSG에서의 데뷔전을 마쳤다.
지난 2016년 신인왕 출신인 신재영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키움 히어로즈에서 방출돼 올해 경기도 독립야구연맹리그인 시흥 울브스에 입단했다.
SSG는 선발 투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인해 지난 7일 신재영을 데려왔다. 지난 9일 SSG 선수단에 합류한 신재영은 2군에서 2경기에 출전, 9⅓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내용도 만족스러워 예상보다 빨리 콜업됐지만 첫 1군 경기에서는 아쉬운 피칭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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