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근 대구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첫 경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에 아쉽게 패한 이병근 대구FC 감독은 상대를 인정하면서도 경기 내용면에서는 밀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대구는 2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로코모티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와사키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선제골과 앞서 나가는 골을 만들어내고도 지키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


경기 후 이병근 감독은 "첫 경기라 중요했는데 먼저 득점하고도 승리하지 못해 안타깝다"고 입을 열었다.

이 감독은 가와사키에 대해 "우리가 예상했던 것만큼 강팀이었고, 개개인의 능력도 좋았다"며 "우리가 가와사키의 장점을 파악하고 전반 초반에는 잘 막아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앞서나가는 상황에서 조금 더 골을 만들었다면 쉽게 살 수 있었지 않았나 싶어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경기 경험을 토대로 다음 맞대결은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 내용에서는 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의 가능성을 봤다"며 "아직 많은 일정이 남아있는데 다음 경기에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는 과거 K리그에서 뛰었던 정다훤이 소속된 유나이티드 시티(필리핀)와 오는 29일 2차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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