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N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이 중국에서 정제(알약)에 이어 주사제로도 개발된다./사진=inno.N

inno.N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이 중국에서 정제(알약)에 이어 주사제로도 개발된다.

inno.N은 중국 소화기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인 ‘뤄신’에 케이캡 주사제 기술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주사제 기술수출 계약으로 inno.N은 뤄신으로부터 기술료 및 중국 출시 후 단계별 로열티를 받고 뤄신은 중국에서 주사제 개발 및 허가, 생산 및 출시 후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는다.


지난해 기준 중국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약 3조3000억원 규모로 미국 다음으로 크다. 중국 내 위식도역류질환 주사제 시장은 2조 원 규모다. 먹는 약인 경구제 대비 주사제 사용량은 10분의 1이지만 가격은 주사제가 약 5배 높기 때문에 오히려 경구제 시장보다 규모가 더 크다.

이에 중국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장악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정제뿐만 아니라 주사제 출시도 중요했다.


케이캡 정제는 중국 현지 개발을 마치고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중국 또는 해외시장에 등재되지 않은 혁신신약(분류1)'으로 허가절차를 밟고 있다.

inno.N 강석희 대표는 "중국에 정제에 이어 주사제 기술까지 수출하면서 3조원이 넘는 중국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시장에서 케이캡의 가치를 한층 더 높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inno.N 케이캡BD마케팅 김보현 팀장은 "중국 파트너사인 뤄신은 우수한 연구개발역량과 영업마케팅으로 다수의 치료제를 중국 시장 선두로 키운 소화기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중국에서 주사제를 출시하면 주사제로만 10년간 7000억원 이상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