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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FDA는 임상 2상 진행을 위해 회사가 제출한 근거 자료에 추가 분석 결과를 요청했다"라며 "보완자료를 준비해 추후 재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BT-877는 2019년 임상 1상 중에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된 약물로 지난해 11월 임상 1상 당시 병행된 비임상 실험에서 제기됐던 잠재적 독성 우려로 인해 권리 반환이 결정됐다.
브릿지바이오는 자체 및 외부 실험을 통해 잠재적 독성 우려가 고농도 약물 처리로 인한 세포사멸 기전에 따른 '거짓 양성(위양성)'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지난 3월 말 FDA에 비정례 회의(타입C)를 신청하고 회사가 추가적으로 확보한 데이터의 적절성과 이에 따른 임상 2상 개시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 그 결과 FDA는 몇 가지 추가 실험을 거쳐 임상 2상 설계를 공고히 할 것을 권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FDA는 생체 내 실험을 통한 혜성 분석(in vivo Comet assay) 및 닌테다닙 및 피르페니돈 등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에서의 기존 표준 치료제와의 약물상호작용(DDI) 시험을 추가로 요청했다. 브릿지바이오는 관련 시험에 곧바로 착수할 계획이다.
두 시험의 결과가 연말 확보되면 FDA와의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임상 2상 설계를 구체화하고 이에 따른 2상 시험계획신청(CTA)을 진행할 계획이다.
BBT-877은 계열 내 선두 후보물질로 개발 중인 경구용 오토택신 저해제다. 다양한 섬유화 질환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신규 표적 단백질인 오토택신을 선택적으로 저해한다. 이번 타입C 회의의 결과 및 향후 개발 계획은 이날 오전 10시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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